[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돌직구, 돌부처, 끝판대장의 별명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이 비밀을 풀어줄 책이 출간됐다. 국내를 넘어 일본 프로야구도 평정하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전하는 땀과 열정, 그리고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비결이 가득한 에세이집 '순간을 지배하라'가 나왔다.
오승환의 이번 에세이 속에는 공 하나로 경기를 종결짓는 그의 야구 열정과 인간 오승환의 흔적이 가득하다.
이 책에는 야구를 시작한 11세 때부터 일본 진출 첫해 구원왕에 오르기까지의 야구선수 오승환의 이야기와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고교시절, 또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불안감 속에서 땀을 흘려야 했던 재활과정, 그리고 첫사랑의 추억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오승환의 민낯이 가득 담겨 있다.
↑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
이번 에세이는 가족은 물론, 삼성 라이온즈 팀 동료, 오승환을 프로무대에 발탁한 이성근 삼성 스카우트, 부상 중 재활을 맡았던 선수촌병원 한경진 원장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가 함께 수록되어 오승환의 발자취를 함께 한다.
오승환의 에세이 '순간을 지배하라'는 SBS 스포츠국 이성훈 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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