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럭키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27)이 KIA 타이거즈와 3연전 내내 7번타자로 나선다.
손아섭은 21일 사직 KIA전에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19일 경기에 3년 만에 7번타자로 뛰었던 손아섭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타순 고정이다.
‘7번타자’ 손아섭은 5타수 5안타 3볼넷으로 100% 출루를 자랑했다. 타율도 2할7푼9리에서 3할2리로 껑충 뛰어올랐다. 타율 3할 복귀는 지난달 11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 이후 39일 만이었다.
↑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임재철을 대신해 김문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김문호가 선발 출장하는 건 지난 10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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