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지긋지긋한 넥센전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넥센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LG 선발로 등판한 우규민이 6이닝 동안 8피안타를 맞고 3실점했지만, 무사4구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최경철은 3-3 동점인 8회초 천금같은 결승타를 터트렸다. 우규민에 이어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정찬헌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오랜만에 LG의 깔끔한 승리였다.
↑ 2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LG가 넥센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한편 LG는 22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22일 선발로는 루카스 하렐이 나선다. 롯데는 김승회가 나온다. 넥센은 목동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3연전을 갖는다. 22일 선발로 넥센은 김동준, NC는 손민한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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