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네팔 출신으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로이 씨가 시구를 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로이 씨는 최근 지진 피해로 절망과 슬픔에 잠긴 네팔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초청됐다.
박 씨는 모국인 네팔을 의미하는 48번(넷, 팔)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8승 35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kt는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화는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