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사구로 두산 정수빈을 출루시킨 SK 이재영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삼성에게 2연패를 당하며 선두 경쟁에서 밀린 두산은 토종 에이스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워 이 고비를 넘기겠다는 각오다. 유희관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유희관은 22일 현재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2위 자리에 오른 SK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종훈은 두산 강타자들을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