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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의 전설 이왕표의 40년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이왕표 은퇴 기념 프로레슬링대회가 열렸다.
이왕표는 WWA(World Wrestling Association)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이왕표 은퇴 기념 포에버 챔피언십-2015 WWA 국제프로레슬링대회’에서 4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
후배, 부인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한 이왕표는 무대에 올라 은퇴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왕표는 굵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그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동시에 한국 레슬링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당부하며 애끓는 레슬링에 대한 사랑도 감추지 않았다.
↑ 이왕표가 은퇴식을 갖고 있다. 사진(서울)=곽혜미 기자 |
이번 경기는 WWA 세계챔피언 및 태그 매치 챔피언 전 등의 중요 경기가 함께 치러졌다. 2009 WWA 헤비급 챔피언인 밥 샙과 캐나다 출신의 레더페이스, 미국과 일본의 노아군단 등 4개국 최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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