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전 감독이 자신이 지휘했던 부산 KT 경기를 통해 승부조작을 나선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켰으며 곧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최근 소환해 조사를 마친 상황.
↑ 전창진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겼다. 금액은 최소 3억원인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전 감독의 지시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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