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토토’ 전창진 감독, 불법 스포츠토토 3억원을 건 뒤 팀 승부조작…‘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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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불법 스포츠토토 연루
‘전토토’ 전창진 감독, 불법 스포츠토토 3억원을 건 뒤 팀 승부조작…‘충격!’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에 연루돼 충격을 주고 있다.
↑ 전창진 감독 |
전창진 감독은 지난 4월 포털사이트 네이버 이영미 칼럼을 통해 "내 별명 중에 '전토토'가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고 언급하며 "그런 글을 쓴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 왜 나를 '전토토'라고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지난 2월 팀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토토에 3억원을 건 뒤 자신의 팀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불법 스포츠토토 업자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이 업자와 사전에 협의를 하고 경기 중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법으로 해당 경기에서 10점차 이상으로 크게 패배하는 대가로 배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 감독은 베팅 자금에 필요한 자금을 차명계좌로 사채업자로부터 전
불법 스포츠 토토에 가담한 전창진 감독은 안양 KGC 인삼공사의 현직 감독으로 1986년 삼성전자에 입단해 프로 농구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선수에서 은퇴해 감독으로 전향해 2010년 KCC 프로농구 감독상, 2011년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