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LA다저스가 안드레 이디어의 역전 홈런을 포함해 8회에만 홈런 3방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A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브렛 앤더슨은 7이닝 2실점(2자책) 2볼넷 3탈삼진 7피안타를 기록했다.
1회 다저스는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1루 찬스에서 4번타자 에드리안 곤잘레스(좌전안타)와 5번 저스틴 터너(몸에 맞는 볼)의 연속 출루로 만루 찬스가 왔다. 이어 안드레 이디어가 볼넷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4회초 동점을 내줬다.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은 2사 1, 2루 위기에서 7번타자 페드로 시리아코에게 적시타(중전 안타)를 맞아 1점을 잃고 말았다. 이어 5회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1사 2루에서 상대 프레디 프리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점수는 1-2로 역전됐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7회 볼넷과 좌전안타를 묶어 1사 만루 추격의 기회를 맞았다. 곤잘레스는 투수 앞 희생땅볼로 동점주자를 불러들였다. 애틀란타는 투수 루이스 아빌란을 닉 마셋으로 교체한 후에야 이닝을 마쳤다.
8회 다저스의 역전 홈런이 터졌다. 이디어는 마셋의 2구째를 받아 쳐 중월 솔로 홈런(비거리 132m)으로 만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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