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부상으로 엔트리서 제외된 셋업맨 안지만의 복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류 감독은 26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안지만이 오늘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등판한다. 결과에 따라 내일 1군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안지만은 지난 17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류 감독에 따르면 안지만은 이날 경산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경기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제 중요한 것은 안지만 스스로의 느낌이다. 류 감독은 “일단 투구때나 등판 이후에 통증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열흘 정도 투구를 쉬었기 때문에 밸런스도 점검을 해야한다”고 했다.
기준은 선수 스스로가 OK사인을 내야 한다. 류 감독은 “그런 부분은 본인이 가장 잘 안다. 등판 이후에 확인을 해보고 스스로 괜찮다면 27일 등록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안지만의 공백 동안 삼성 불펜은 비교적 그 자리를 잘 메웠다. 그럼에도 중요한 승부처마다 안지만의 존재감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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