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세영 기자] SK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29)가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해 시즌 3승을 놓쳤다.
밴와트는 26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4⅔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2자책)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밴와트는 1회 1사 이후 정훈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아두치(유격수 땅볼)와 최준석(삼진)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2회 박종윤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김문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오승택(삼진)과 문규현(우익수 뜬공)을 차례로 돌려세웠다.
↑ 사진=MK스포츠(인천) 김영구 기자 |
3회 손아섭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밴와트는 아두치의 내야안타로 1사 1, 3루 위기가 왔다. 결국은 2사 이후 강민호가 밴와트의 초구를 노려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점수는 0-2. 이후에도 박종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1루수 박정권의 호수비(태그아웃)로 이닝을 마쳤다.
밴와트는 4회 김문호(좌익수 뜬공) 오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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