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임하는 한국이 E조 3위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여자월드컵은 캐나다에서 열린다.
캐나다 방송 ‘스포츠넷’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에 E조는 어렵다. 브라질과 스페인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조 3위 상위 4팀 안에 들어 16강에 합류할 수는 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른다고 해도 한국이 준준결승에 올라갈 것 같진 않다”고 예상했다.
↑ 2015 여자월드컵대표팀이 NFC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2015 여자월드컵 본선은 24팀이 A~F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1~2위 12팀과 조 3위 상위 4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이 어떤 방법으로든 16강에 진출한다면 역대 최초가 된다.
선수 개인으로는 박은선(29·WFC 로시얀카)과 지소연(24·첼시 LFC)이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넷’은 두 선수를 “결정력이 대단한 재능 있는 공격수”로 칭하면서 박은선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5경기 6골과 지소
한국은 2015 여자월드컵 본선에 앞서 31일 미국과 원정평가전을 치른다. FIFA 2위 미국은 월드컵 통산 2회 및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선수권대회 7회 우승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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