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출루하지 못하고 중도에 교체됐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벤치로 물러났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나카무라 아키라가 이대호를 대신해 1루수로 투입됐고, 5번 타순에는 우익수 후쿠다 슈헤이가 들어갔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2회초 1사 1, 2루 기회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시즌 타율은 3할2푼7리에서 3할2푼1리로 하락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