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트레이드로 정든 다저스를 떠난 후안 유리베(36)가 친정을 상대로 한 첫 경기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애틀랜타의 3-2 승리. 이날 경기는 경기 전 2대4 트레이드가 벌어지면서 ‘친정’을 상대로 한 유리베의 출전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 후안 유리베가 28일(한국시간) 경기서 다저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
다저스의 베테랑으로 팀을 이끌었던 유리베는 새로운 곳으로 이적하자마자 다저스를 상대하게 됐다. 첫 타석에서는 헬멧을 벗고 다저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하지만 다저스를 울리는 데는 실패했다. 유리베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삼진 2개만 기록했고 수비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32)의 6승 사냥 역시 실패였다. 그레인키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포함)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1-1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8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른 크리스 해처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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