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둔 수원 위즈파크.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평상시보다 조금 더 바빴다. 외국인 타자를 한 명 더 늘리면서 신예 투수들의 성장이 중요해진 만큼 더욱 바빠질 수밖에 없기도 했다.
조 감독이 바삐 향한 곳은 불펜. 투수 심재민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심재민은 지난 21일 엔트리서 말소돼 현재 1군 명단에는 없지만 곧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돼 중간에서 힘을 실어줘야 할 선수다.
↑ 올 시즌 중간투수로 경험을 쌓고 있는 kt의 미래 주축 투수 심재민. 사진=MK스포츠 DB |
kt는 최근 불펜서 강속구를 던지는 김재윤,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기용되고 있는 조무근 등 새로운 얼굴들이 속속 나타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조 감독은 아직 투수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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