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팬이 관중석에서 이승엽 400홈런을 기원하는 응원피켓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타선 침묵으로 3연패에 빠진 LG 트윈스는 선발 헨리 소사(5승 4패)가 나선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소사의 어깨가 무겁다.
올 시즌 소사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이다.
소사와 맞서는 삼성 라이온즈 선발은 피가로다. 피가로는 10경기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3.25로 LG 타선이 쉽게 공략하기 힘든 상대다.
한편, '기록의 사나이' 삼성 이승엽은 전날 개인 통산 KBO 리그 399홈런을 기록했다. 만약 오늘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다면 사상 첫 400홈런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