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3일(한국시간)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강정호와 유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조디 머서가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끝내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강정호는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정호는 전날 4타수 2삼진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81(114타수 32안
강정호가 꿰차던 선발 유격수 자리에는 머서가 출전했습니다. 머서는 이날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와 1볼넷을 기록했다. 1할대(0.192)에 그쳤던 시즌 타율도 2할대(0.201)로 끌어올렸습니다.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를 7-4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으며,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