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연승한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이 경기 내용을 되돌아봤다.
허들은 3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이긴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마이애미 홈 3연전과 비슷하다. 공격적으로 집중력이 좋았고, 투수들도 위기에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모두의 노력이 빛난 경기였다”며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3회 상대 선발 크리스 헤스턴을 상대로 9명의 타자가 돌며 4득점에 성공했다.
↑ 조시 해리슨과 마크 멜란슨이 경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피츠버그가 7-4로 이겼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그는 3회를 장식한 페드로 알바레즈의 2타점 2루타에 대해서도 “결정적인 안타였다. 좌익수 쪽 외야 깊은 곳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인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회 만루 위기를 내주며 고전한 토니 왓슨에 대해서는 “그저 이상한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허들은 “상대는 좋은 팀이고, 우리도 좋은 팀이라고 믿고 있다. 내일은 또 다른 경기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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