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강윤지 기자] 3일 한신 타이거즈전서 3이닝 조기강판한 지바롯데 마린스 선발투수 이대은(26)이 4일과 5일 불펜서 대기한다. 이대은은 3일 67개의 공을 던졌다.
이대은은 지난 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 2차전에 선발 등판,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포함)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4.57이던 평균자책점은 5.03으로 5점대까지 치솟았다.
↑ 지바롯데 투수 이대은이 4일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사진(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
이대은은 전날 4실점 후 교체됐는데 이어 던진 불펜진서 4실점을 더 하며 0-8까지 벌어졌다. 이대은의 시즌 2패가 확정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바롯데 타선이 7회 대거 8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대은은 패전투수가 되지 않았다.
이대은은 “패전이 되고 안 되고가 중요한 건 아니다. 패전이 되더라도 내용이 좋았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승수(6승)에 비해 유독 높았던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올라간 데 대해서도 “아쉽지만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코치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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