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1라운드 공동 6위, '보기' 없는 플레이
↑ 사진=MBN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 첫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김세영은 공동 선두를 2타 차로 쫓으며 올 시즌 LPGA 투어 선수들 가운데 첫 3승 고지를 밟기 위한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지난 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리트니 랑(미국) 등이 김세영과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공동 선두는 9언더파 63타를 친 샤이엔 우즈(미국), 크리스티 커(미국), P.K 콩크라판(태국)입니다.
우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로 김세영과 함께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올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최나연, 김효주, 이일희는 모두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니 신과 최운정은 각각 5언더파 67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고 공동 43위를 기록했습니다. 2주일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86위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