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유먼, 6⅔이닝 2실점…시즌 4번째 Q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쉐인 유먼이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유먼은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⅔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비자책)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 기록이다.
유먼은 1회 먼저 점수를 내줬다. 특히 투수 실책이 겹치면서 1사 3루 위기를 자초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후속 타자인 마르테는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 사진=MK스포츠 DB

그러나 이후 유먼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유먼은 4회도 3-4-5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진 2개(3번 마르테-5번 김상현)를 섞어 깔끔히 처리했다. 5회에도 3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6회에는 안타와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흔들렸다. 박기혁과 이대형을 상대로 7구 접전 끝에 우중간 안타와 볼넷을 차례로 허용했다. 이어 2번타자 하준호가 희생번트를 시도했을 때 3루수 실책이 나와 1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마르테, 블랙, 김상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모두 막아내며 6이닝을 소화했다.
유먼은 팀이 6-2로 앞서던 7회 주자 1명을 남겨놓고 권혁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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