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연장 12회말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4연승을 이어갔다. 화끈한 대반격을 예고한 6월의 잠실구장도 뜨거웠다.
LG는 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2-2인 연장 12회말 2사 1, 2루 마지막 찬스서 채은성이 SK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3-2 승리를 거뒀다.
↑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연장 12회 말 끝내기승으로 SK를 꺾고 4연승 가도를 달렸다. LG는 선발 소사의 호투 속에서 7회 말 2-2 동점을 만든 후 12회 말 채은성의 끝내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소사가 긴 이닝 소화해줬고, 타선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적시타가 나
이날 프로 데뷔 이후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채은성도 “타석에 들어설 때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팀 연승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돼서 정말 좋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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