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6일(한국시간)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오른 LA다저스 선수들은 총 10명. 이중 5명이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그만큼 부상 선수가 많은 다저스, 부상 선수들은 어떻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을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홈팀 더그아웃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가장 복귀가 근접한 선수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다. 매팅리는 “어제 7이닝을 잘 치렀다. 스윙도 좋았다. 오늘은 9이닝 경기를 한다”고 전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야시엘 푸이그의 주말 복귀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른 흉근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우완 투수 페드로 바에즈는 이날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매팅리는 “구속을 조절하면서 던졌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어깨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브랜든 리그에 대해서도 “계속 라이브 피칭을 던지고 있다. 어제 또 한 번 불펜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브랜든 비치는 아직 시간을 두고 준비 중이다. 매팅리는 “최근에는 약간의 휴식을 줬다. 다음주 초반 또 한 번 불펜 던지고, 그 다음에
부상자 명단에는 들지 않았지만, 마이너리그에 머물고 있는 우완 투수 잭 리도 부상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근 오른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져 LA로 이동, 검진을 받았다. 매팅리는 아직 검진 결과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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