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났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64위로 예선 커트라인에 걸리면서 턱걸이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공동 64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 사진(美 오하이오)=AFPBBNews=News1 |
세계랭킹 212위인 링머스는 2010년 프로 전향 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거쳐 2013년에 PGA 투어에 진출했다. 올 시즌 ‘톱10’에 다섯 차례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한국선수 중에서는 배상문(29)이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배상문은 4언더파 140타 공동 33위로 전날보다 순위를 6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반면 이날만 6타를 잃은 노승열(24)은 최경주(45)와 함께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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