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결승타점 주인공…TEX 영봉승
↑ 추신수/사진=연합뉴스 |
전날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결승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카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남겼습니다.
1회초 들라이노 드쉴즈가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3루타로 치고 나가자 추신수가 2루 땅볼로 선제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3회초 1아웃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구 삼진에 그친 뒤 9회초에는 2아웃에 등장해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49에서 .242로 떨어졌습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치치 곤잘레스가 9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완봉승을 따내며 4-0 영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