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충일을 맞아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호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의 시구는 유엔군 참전용사 자녀인 스티븐씨가 시구를 하고 한국군 참전용사 자녀인 김랑씨가 시타를 맡았다. 국가보훈처 관계자 및 국가 유공자 자녀 30여명도 목동구장을 방문했다. 또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경찰청 소속 의장대가 화려한 시범을 펼쳐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14-6으로 대승한 넥센은 상승세를 이어 3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반면 한 경기 사사구 12개로 2연패 수모를 겪은 두산은 넥센을 상대로 2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