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강윤지 기자] 한신 타이거즈 선발투수 이와타 미노루(32)가 4년 만에 완봉승을 거둔 데 이어 아주 특별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타는 지난 5월 26일 4년 만에 완봉승을 거두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와타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2.79로, ‘영건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와 함께 한신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 지난 6일 경기를 앞두고 새 상품 출시 회견에 나선 엔도 쇼조(왼쪽)와 이와타 미노루. 사진(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
이 상품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매출의 일부가 ‘1형 당뇨병 연구 기금’에 기부되는 것. 현재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와타는 승수에 따라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자신을 본 딴 캐릭터를 상품화해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새겼다.
경기 전 엔도와 함께 취재진 앞에 선 이와타는 특별한 상품 출시에 조금 더 긴장되고 설렌 모습. 좋은 데 쓰이는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이와타는 “1형 당뇨병 상징 색깔인 파란색을
구단 관계자는 “우리 팀 에이스 이와타가 직접 자신을 닮은 캐릭터를 그려서 만든 상품이다. 모자, 수건 등에 캐릭터를 넣어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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