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양키스는 델린 베탄세스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밀러의 부상자 명단행과 마무리 교체를 알렸다.
밀러는 팔뚝 근육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탄세스는 이번 시즌 밀러에 앞서 8회에 등판, 리드를 지키는 필승조 역할을 맡았다. 29경기에서 3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28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122명의 타자를 상대로 54개의 삼진을 뽑았고, 볼넷은 14개를 허용했으며 홈런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