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 3번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 1사 만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이대호는 2-1로 앞선 4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한신 선발 이와사다 유타와 8구까지는 가는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3푼5리에서 3할3푼8리로 올라갔다.
↑ 사진(日 후쿠오카)=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