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원투펀치를 모두 내고도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했다.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의 등판 일자를 조정하면서까지 승부수를 띄웠지만 kt 위즈에 시리즈를 내줬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좌완 선발 레일리를 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필사적으로 잡겠다는 의중. 하지만 경기는 계산과 심히 다르게 흘러갔다.
↑ 사진=MK스포츠 DB |
레일리의 원래 등판 예정일은 12일 SK전. 하지만 이종운 감독은 승수 쌓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라 여긴 kt전에 등판을 감행했다. 결과는 ‘악수’로 그쳤다.
롯데는 9일에도 린드블럼을 4
악수로 끝난 선발 당겨쓰기. 롯데는 3경기를 모두 잃고 다음 경기 선발까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