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강수일 도핑’ ‘강수일 아버지’ ‘한국 아랍에미리트’ ‘이용재’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강수일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슈틸리케호에서 하차했다.
강수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에 선발됐다. 지난 8일 소집돼,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지만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으로 A매치 데뷔의 꿈도 이루지 못한 채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앞두고 귀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의뢰한 도핑테스트 결과, 강수일은 A샘플에 대한 양성 반응을 받았다. 상시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된 것.
도핑테스트는 경기 당일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이들 가운데 팀당 4명씩을 무작위 추첨해 채취된 시료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분석한다.
강수일은 샘플 채취 당시 안면 부위에 발모제를 일정기간 발랐다고 신고했다. A샘플 양성 판정을 받은 강수일은 B샘플을 추가 분석을 요청할 수 있다.
B샘플 분석 결과가 A샘플과 같을 경우, 최종 양성 판정을 받는다. 그 경우 연맹은 7일 이내 청문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한다. 징계
강수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수일, 발모제를 발랐다고?” “강수일, UAE 전 앞두고 하차했구나” “강수일, 도핑 양성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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