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무안타에도 재신임을 받았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2경기 연속 4번 3루수 출전이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맥커치(중견수)-강정호(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호세 타바타(우익수)-조시 머서(2루수)-션 로드리게스(1루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의 라인업으로 나온다. 닐 워커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 강정호가 2경기 연속 4번 3루수로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강정호는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연장 10회에도 1사 1, 2루 찬스에서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렸지만, 수비 정면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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