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이틀 연속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가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루타 1개)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1번째이자 4경기만의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8푼으로 올랐다.
5일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4번 타자 출전. 강정호는 1회 1-0으로 앞선 무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상황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3루타로 홈을 밟아 팀의 2번째 득점을 올렸다.
↑ 사진=MK스포츠 DB |
강정호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10-0으로 크게 앞선 6회 1사 2루에서
피츠버그는 타선 폭발에 힘입어 11-0 대승을 거뒀다.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5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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