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첫 타석 적시타…타율 0.280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번 타자로 나서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날리는 등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0으로 올랐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섰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우중간 3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3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서벨리의 볼넷, 호세 타바타의 병살타, 조디 머서의 우전 2루타로 다시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6회에 다시 나와 1사 2루 기회를 살렸다. 그는 중전 2루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앤드류 맥커친을 홈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파이어리츠는 화이트삭스를 11대0으로 대파하고 5연승을 달성했다.
4번 타자 강정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4번 타자 강정호, 파이어리츠 화이트삭스에 이겼네” “4번 타자 강정호,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기록했네” “4번 타자 강정호, 타율 올랐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