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축구 대표팀 감독 “도전 정신 앞세워 한국 이기고 싶다”

라지오코 아브라모비치 미얀마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아브라모비치 감독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브라모비치 감독은 “한국은 강팀이지만 축구는 항상 이변이 있는 종목”이라면서 “강한 도전 정신을 앞세워 한국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전력을 자세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는 우리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얀마 대표팀 주장 킨망린은 “월드컵 예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반드시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과 미얀마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은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미얀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미얀마, 16일 경기하는구나” “한국 미얀마, 태국에서 열리네” “한국 미얀마, 월드컵 예선 경기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