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완디 로드리게스가 5 1/3이닝 만에 강판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12경기 연속 이어오던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중단했다. 로드리게스는 최종 5 1/3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2개,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상승했다.
↑ 텍사스 선발 완디 로드리게스가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4회 하위 타선인 A.J. 엘리스에게 2루타, 클레이튼 커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3루에 몰렸지만,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로 이날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탈삼진을 뺏으며 고비를 넘겼다.
5회에는 중심타선을 상대로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 사이 텍사스 타선이 4점을 내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저스틴 터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스캇 반 슬라이크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 알렉스 게레로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결국 6회 1사 1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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