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세컨샷은 높게` [MK포토]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6635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 1라운드, 1번홀에서 전인지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김효주(20.롯데)가 시즌 첫 번째 메이저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 타이틀 방어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효주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6635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2연패로 시즌 두 번째 우승컵 사냥에 도전한다.
김효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다. 올 시즌 전인지는 벌써 3승을 기록하며 시즌 상금 5억 원을 넘으면서 KLPGA 투어의 강자로 우뚝 섰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프로데뷔 생애 첫 승을 거뒀던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주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정민(23.비씨카드)도 상금왕 레이스 선두 탈환에 나선다. 롯데 칸타타여자오픈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두면서 시즌 상금 선두로 나섰던 이정민은 1주 만에 전인지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밖에 시즌 2승으로 첫 다승자 반열에 올랐던 고진영(20.넵스)과 김보경(29.요진건설), 김민선(20.CJ오쇼핑)도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