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세영 기자] 이호준이 지독한 아홉수를 끊어냈다. NC 다이노스 베테랑 지명타자 이호준(39)이 kt와의 대결에서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기록을 작성했다.
이호준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위즈와의 팀간 9차전 원정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때렸다. 이호준은 역대 8번째 3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달 30일 KIA전에서 299호 홈런을 기록했던 이호준은 그간 지독한 아홉수를 깼다. 이호준은 팀이 3-0으로 앞선 1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정성곤의 초구를 때려 좌중간 홈런(비거리:120m)으로 만들었다. 현재 팀은 1회 5-0으로 앞서고 있다.
↑ 사진=MK스포츠(수원)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