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넥센은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37승 1무 29패. 이날 4번타자 박병호가 1회 선제 투런홈런에 7회 쐐기 투런홈런을 날렸다. 1회 만든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14번째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선밸 앤디 밴헤켄은 6이닝 무실점으로 지난 2경기 부진을 씻었다.
↑ 넥센이 박병호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넥센은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시즌 20호와 21호를 치면서 혼자 4타점을 쓸어담은 박병호와 선발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밴헤켄을 앞세워 6-0 완승을 거뒀다. 멀티홈런으로 승리를 이끈 넥센 박병호가 염경엽 감독과 승리의 |
반면 이날 패한 롯데 이종운 감독은 “선발 송승준이 호투하였으나 1회 실투가 뼈아팠다. 매이닝 찬스가 있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해 아쉽다. 내일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넥센은 목동구장에서 LG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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