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4번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이후 5경기 연속 같은 타순에 같은 포지션으로 출장한 것.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이던 0-0 4회초 1사 1,3루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초구 96마일 속구를 받아쳤다. 땅볼성 타구가 빠르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이 때 3루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이로써 2경기 연속 타점까지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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