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릭 밴덴헐크(30·소프트뱅크)의 아내 애나(25)가 일본서도 미모와 내조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일본 언론 ‘석간 후지’는 19일 “헌신적인 밴덴헐크의 미인 아내, 식사·어학 학습·송영까지 완벽”이라는 제목으로 밴덴헐크와 그의 아내 애나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아내 애나의 내조가 밴덴헐크의 호투 비결”이라면서 밴덴헐크의 “내 야구 인생은 애나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항상 함께 싸워주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인용을 추가했다.
↑ 2014년 11월 프로야구 MVP 시상식에 동반 참석했던 밴덴헐크와 아내 애나. 사진=MK스포츠 DB |
애나는 한국에서의 2년 동안에도 한국어 교실에 다니면서 집에서 밴덴헐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밴덴헐크의 일본 진출이 확정되면서부터는 모국인 네덜란드서부터 일본어 학습을 시작했다고.
애나는 또 국제 운전 면허증이 없는 남편을 위해 왕복 1시간 20분이 걸리는 집과 연습장 사이를 직접 운전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24시간 남편을 위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애나는 밴덴헐크가 삼성 소속이던 시절에도 아름다운 외모와 남편 사랑으로 국내 언론 및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애나 여신’으로 불리며 밴덴헐크가 삼성을 떠날 때도 삼성 팬들은 “밴덴헐크
한편 밴덴헐크는 밴덴헐크는 14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를 통해 1군에 데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포함) 7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1일 닛폰햄과의 홈경기에 2번째 등판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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