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불펜진의 경험 부재로 고민하고 있는 LA다저스에 희소식이다. 조엘 페랄타의 복귀가 임박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페랄타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매팅리는 “페랄타는 전날 재활 등판을 마치고 LA로 돌아오는 중이다. 돌아오면 그의 몸 상태가 괜찮은지를 확인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조엘 페랄타가 곧 부상에서 회복, 다저스 불펜에 합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겨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페랄타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5 2/3이닝을 던지며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달 켄리 잰슨이 빠진 불펜진에서 리더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매팅리는 “시카고 원정에서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23일부터 시작되는 원정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저스는 페랄타를 비롯해 페드로 바에즈, 파코 로드리게스, 브랜든 리그 등이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팅리도 “약간은 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기복이 있을 때가 많다”며 이점을 인정했다.
경험 많은 페랄타의 복귀는 불펜 운영에 무게감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팅리는 다음 복귀 주자가 유력한 바에즈에 대해서는 “전날 재활 등판을 잘 던졌고,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완 조시 레이빈을 마이너리그로 보내고 우완 투수 맷 웨스트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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