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이 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코너킥 무득점에서 벗어나며 승리까지 챙겼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야노’에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C조 3차전에서 브라질은 베네수엘라를 2-1로 이겼다. 콜롬비아와의 18일 C조 2차전에서 0-1로 지면서 A매치 12연승 도전이 좌절된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났다. 2승 1패 득실차 +1 승점 6 C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브라질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31·파리 생제르맹)이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수 호비뉴(31·산투스 FC)의 크로스를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6분에는 미드필더 호베르투 피르미누(24·TSG 호펜하임)가 동료 미드필더 윌리앙(27·첼시 FC)의 크로스를 오른발 결승골로 만들었다.
↑ 브라질 선수들이 베네수엘라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C조 3차전 선제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칠레 산티아고)=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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