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 KCG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52)이 오는 25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을 오는 25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전 감독을 상대로 승부조작 의혹 관련 경기들의 선수 운용과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 전 감독 측이 줄곧 조속한 소환조사를 요청했던 만큼 이날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이 25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그간 혐의를 계속 조사한 경찰은 앞서 KT, KGC 구단 관계자들과 KT 일부 선수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
또한 경찰은 23일 오후 2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경기에서 전 감독이 이끄는 KT구단과 맞붙었던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 역시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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