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32)가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솔로홈런을 가동했다.
팀이 4-12로 뒤진 5회 최형우는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43km짜리 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2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지난 2013시즌부터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6번째 나온 기록이다.
↑ 삼성 최형우.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