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지연(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7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지연은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지영(19)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박지연은 파에 그친 김지영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 KLPGA 드림투어 7차전에서 연장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둔 박지연. 사진제공=KLPGA |
연장전에서 패한 김지영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지은(20), 양승아(26), 김도연(23), 김채언(23), 주은혜(27)가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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