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28)이 프로 첫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7-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김정훈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4번째 타석에서 기록한 아치였다.
이 홈런으로 황재균은 2007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황재균의 한 시즌 최다홈런기록은 히어로즈 시절이던 2008년 기록한 18개였다.
한편 롯데는 황재균의 홈런으로 8-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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