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우완 선발 윌리엄스 페레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틀란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페레즈를 왼발 타박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페레즈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시 해리슨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 애틀란타 우완 투수 페레즈가 등판 도중 왼발에 타구를 맞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2사 1, 2루에서 내려온 그는 구원 등판한 루이스 아빌란이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 2/3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후안 유리베의 동점
베네수엘라 출신인 페레즈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8차례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애틀란타는 이날 트리플A 그윈넷에서 뛰던 우완 투수 제이크 브링엄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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