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나연, 36홀 최소타로 선두…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

LPGA 최나연, 36홀 최소타로 선두…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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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나연, 최소타

LPGA 최나연, 36홀 최소타로 선두…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

LPGA 최나연이 우승에 가까워졌다.

최나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70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그는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선두로 올라섰다.

↑ LPGA 최나연 사진MK스포츠

폭풍우 속에서도 최나연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 시즌 두 번째 우승의 가능성을 키웠다.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샷 감각을 조율한 최나연은 후반 들어 맹타를 휘둘렀다.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17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였다.

이후 18번홀(파5)을 이글로 장식하면서 후반 9개홀에서만 무려 6타를 줄였다.

최나연은 이 홀에서 워터 해저드를 넘겨 그린을 직접 공략한 뒤 1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3타를 줄인 허미정(26)이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최나연을 2타 차로 쫓으며 긴장감을 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