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바롯데 투수 이대은(26)이 첫 구원승을 올렸다.
이대은은 이달 초부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뒤 불펜에 합류했다. 그리고 불펜 전환 7경기 만에 구원승을 거두며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승수 추가는 지난달 27일 히로시마전서 6번째 승리를 거둔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대은은 2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전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2경기 연속 등판. 이대은은 이날도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을 종전 4.66에서 4.60으로 낮췄다. 투구 수 8개. 속구 최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다.
↑ 지바롯데 이대은이 28일 오릭스전서 첫 구원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바롯데는 7회말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내고 2-1 리드를 잡았다.
한편 이대은은 중간투수로 총 7경기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62(10⅓이닝 3자책)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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